'연상의 유혹'이라는 제목의 그림 두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트위터(@ EISAKUSAKU)에 공개된 이 그림은 꼬마 신사에게 연상의 꼬마 숙녀가 이마 키스를 하며 호감을 표하는 모습을 담았다. 키스를 받는 남자 아이는 불만스러운 듯 입을 삐죽 내밀고 있다.
年上の誘惑。 pic.twitter.com/OT46EL2dvG
— 窪之内英策 Eisaku (@EISAKUSAKU) 2015년 2월 5일
10년 뒤를 설정한 두번째 그림에서는 상황이 반전됐다.
키가 훌쩍 큰 남자는 여자에게 이마 키스를 시도하고 있고, 연상의 여자는 부끄러운 나머지 입이 뾰족히 튀어나왔다.
두 그림 모두 키스를 시도하는 쪽이, 손가락으로 상대의 입에 갖다 대고 있다.
その10年後。 pic.twitter.com/zbzBRii7A3
— 窪之内英策 Eisaku (@EISAKUSAKU) 2015년 2월 5일
사실 이 그림을 올린 사람은 만화가 쿠보노우치 에이사쿠다. '쇼콜라', '독신자 기숙사', '피카몬' 등의 작품으로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다.
이 그림은 "낭만적이다", "단 두 장만으로도 가슴이 폭발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얻으며 2만번 가까이 리트윗 된 상태다.
[사진 ⓒ twitter.com/EISAKUS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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