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의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가 "고추가 갖고 싶다"고 말하는 딸에게 한 대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크쇼에 출연해 4살짜리 딸, 인디아 로즈와 있었던 대화를 공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최근 집에서 약간의 '질투'와 관련된 일을 겼었다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헴스워스는 "딸 아이는 두 살짜리 쌍둥이 남동생들에게 일종의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헴스워스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이렇다.
어느날 헴스워스의 딸 인디아 로즈는 헴스워스에게 다가와 "아빠, 나 '사샤랑 트리스탄(쌍둥이 남동생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그거, 다리 사이에 있는 그거 나도 갖고 싶어"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헴스워스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고 "여자들에게는 대신 가슴 있잖니"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딸 인디아 로즈는 "나는 가슴 싫어. 고추가 갖고 싶어!"라고 반발했다.
그 순간 헴스워스는 머릿 속에 완벽한 대답을 떠올렸다. 헴스워스가 떠올린 대답은 "그거 아니? 넌 네가 되고 싶은 건 다 될 수 있어"였다. 헴스워스의 말을 들은 딸은 "고마워. 아빠"라는 말을 들으며 돌아갔다고 한다.
헴스워스의 이 이야기 끝나자 토크쇼 진행자와 방청객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내 헴스워스의 지혜로운 대답에 박수를 보냈다.
"고추가 갖고 싶다"는 딸에게 토르가 한 대답은 "넌 네가 되고 싶은 건 다 될 수 있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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