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호프 미팅'에서 맥주로 채택한 '세븐브로이 맥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청와대 '호프 미팅'에 채택된 세븐브로이의 맥주는 '강서 맥주'와 '달서 맥'주 2가지로, 한글을 브랜드로 한 최초의 병맥주 브랜드다.
이 지역 맥주는 중소기업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 모델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와대 '호프 미팅'에 참석한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도 맥주가 아주 맛있었다는 평을 하면서 이러한 상생 정책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세븐브로이의 맥주브랜드인 '강서 맥주'는 약간의 호박생을 띄고 있으며, 부드럽고 달달한 몰트향이 강하며, '달서 맥주'는 여성이 선호하는 시트러스 특유의 상큼한 첫 맛과 오렌지 향을 품고 있다.
특히, '달서 맥주'의 붉은 갈색 라벨에는 달서구의 테마파크 이월드 내 83 타워에 노을 지는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장효조·이만수·양준혁·이승엽 등 대구시민들이 사랑하는 야구선수들의 등번호가 해시태그(#)로 새겨져 있다.
맥주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되고 가볍게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성있는 맥주가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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