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의 재연 전문 배우 김하영씨가 올린 사진 두 장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화제다.
지난 10일 김씨는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 앉아있는 사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하아..오늘도 또 간다"라는 글과 함께 #프로시집러 #시집전문배우 #대한민국에서제일많이시집간사람 등의 해시태그가 붙어 있다.
김씨는 이 사진을 올린 3일 후인 13일에 또 한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제..제발..진짜 시집을 보내줘"라며 이틀 만에 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집을 간다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이틀만에또 #연쇄혼인마 #시집의달인 #결혼최다능력보유자 #드레스를봐도안설레임 등의 해시태그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샀다.
네티즌들은 이 두 장의 사진에 달린 글과 해시태그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러다가 가장 많이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사람으로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거 아니냐"며 김씨의 센스 넘치는 신세한탄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하영씨는 2004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활동을 계속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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