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과 반전, 또다시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만큼 달달한 '썸'의 완결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돌고 있는 풋풋한 썸남과 썸녀의 카톡은 전개가 흥미로우면서도 달달하다. 서로가 서로를 '심쿵'하게 만드는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처음에는 여자가 먼저 접근한다. 지나가다 봤다면서 번호를 달라고 당돌하게 말한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한다. 여자 역시 만만치 않다. 그의 거절에 '여자친구 없다는 얘기 들었다'며 남자의 지인이 보낸 메세지를 증거물로 공개한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거짓말로 들통난 남자는 다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거절을 당하고 시무룩해야 정상일 법한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 있어? 진짜?'라며 갑자기 밝은 분위기의 메세지를 보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고 반전의 대화와 달달함 속으로 빠져드는데… 사진을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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