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7월 1일 방송된 6화에서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6화에서는 주인공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전지현(남기애 분)이 광선주공아파트의 고물 CCTV를 이용해 귀갓길 여성들을 위협하는 변태 빌런을 잡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변태 빌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균이 연기하는 광규는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정의로운 경비원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미리는 광규를 변태로 의심하며 그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경찰은 변태 빌런을 '쥐방울'로 지칭하며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 미리는 쥐방울이 아파트 주민이며, 택배 상자를 버린 것은 그의 가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리는 쓰레기장에서 '야광 T팬티'가 담긴 택배 상자를 발견하고, 동대표 변학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부녀회장 박지아의 아들 박태훈(장재호 분)의 백팩에서 변태 빌런의 복장과 유사한 검은 후드 티셔츠가 발견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이들은 입주민 회의에서 CCTV 설치 강화를 주장했지만, 집값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미리는 광규를 설득해 야광 T팬티 차림으로 회의장에 등장하게 했다. 광규의 행동은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지만, 부녀회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실패했다.
여성 탐정단은 직접 함정 수사에 나섰다. 비 오는 밤, 광규를 여성으로 변장시키고 쥐방울의 출몰을 유도했다. 미리의 예측처럼 쥐방울은 광규를 추행하려 했고, 광규는 그를 제압했다. 이때 밝혀진 변태의 정체는 동대표 변학도였다. 변학도는 자신이 모방범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인계됐다.
한편, 광선주공아파트에서는 902호에 거주하는 윤주(이화겸 분)가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연쇄살인마 '리본맨'의 소식이 전해지며 미리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극 중 광규가 리본맨의 시그니처인 붉은 매듭을 묶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극 말미에는 소희(김다솜 분)가 902호 앞에서 수상한 남성을 목격하고 뒤를 쫓다 위험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소희의 운명과 윤주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에 주목하고 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도 꿀잼이네. 다솜이 살려”, “10부작은 너무 짧다. 시즌 2를 달라”, “리본맨 용의자가 너무 많아. 떡밥 많은데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NA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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