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 아마추어 테니스인들을 위한 ‘tvN SPORTS / LACOSTE BEGINNERS OPEN 2025’ 대회가 역대 최다 참가 팀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tvN SPORTS가 주최하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LACOSTE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20~30대 남녀 혼합 복식팀을 중심으로 총 140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테니스 동아리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다양했으며, MZ 세대의 여가 문화로 자리잡은 테니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
대회 기간 중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 국가대표 데이비스컵 선수 출신이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코치와 현 남자 국가대표 선수 신우빈 프로가 직접 현장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신우빈 선수는 최근 르네상스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의 서브를 받아보며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누렸다.
우승은 이봉연(35)과 서경진(37)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 롤랑가로스 8강전 경기 티켓 2매와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받았다. 우승자들은 “좋은 대회를 개최해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며 “상대 선수 모두 매너가 좋아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롤랑가로스 관람기도 추후 tvN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vN SPORTS 관계자는 “프랑스 테니스 스타 르네 라코스트가 창립한 LACOSTE와 함께 아마추어 테니스인을 위한 비기너스 오픈을 진행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기너스 오픈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오는 5월 4일 오후 8시에 tvN SPORTS에서 녹화 중계된다.
[출처=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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