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지난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그동안 하이엔드 피규어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의 피규어 사업은 유지되며,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사업과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및 자체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을 기반으로 제작과 매니지먼트, 글로벌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소속 배우들의 글로벌 활약도 두드러진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국내외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으며, 네이버웹툰 대표작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에도 합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우희는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올 하반기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 ‘마이 유스’를 방영할 예정이다. 우도환은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더욱 정교해진 액션과 감성 연기로 팬층을 넓혀갈 전망이다.
또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산하 드라마 제작사인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은 복수극, 미스터리, 청춘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기획·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tvN에서 방영된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통해 제작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단막극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지상파 및 글로벌 OTT와의 공동제작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배성웅 이사회 의장은 “피규어 사업에서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인물 중심의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확장이자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도약”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존 피규어 사업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병행되고 아티스트 IP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창의성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 산업 내 입지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현재 소속 배우로는 고두심, 주지훈, 천우희, 우도환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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