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영화는 죽은 자들이 보이는 수녀가 믿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저주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평화로운 베트남을 배경으로 음산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적인 믿음과 저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예고편에서 "베트남 소수민족들은 원한이 극에 달했을 때 마지막으로 찾아 가는 곳이 있다"는 내레이션이 등장하며, 이 저주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암시한다. 저주인 '고독(蠱毒)'은 아시아 전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실존하는 저주로, 조선시대 이후 한국에서는 철저히 금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레이션은 "아무것도 없지만 심어져 있으며 보는 순간 발동한다"라고 언급하며, 저주가 발동되는 조건을 설명한다. 또한 "나무를 베어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땅을 모두 갈아 엎어야 한다"는 경고는 저주에 걸렸을 때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이 저주는 단순한 죽음이 아닌 모든 것을 '무'의 상태로 돌리는 강력한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의 런칭 예고편은 베트남어 내레이션으로 더욱 이국적이고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는 붉은 재단과 마스크를 쓴 인물의 모습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 영화는 스테파니 리가 구마수녀 탈리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김태연은 베트남에서 온 낯선 할머니와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히는 아이 역을 맡아 관객들을 소름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는 2025년 7월 개봉 예정이며, 이후 강력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오컬트 미스터리의 세계로 초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