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이 연기하는 윤동주가 안방극장에 통쾌한 정의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 드라마는 불의를 향한 그의 직진 본능과 강렬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윤동주는 전직 복싱 국가대표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며 범죄조직 금토끼파를 단독으로 제압하는 등 강렬한 첫 회를 장식했다. 그의 액션은 단순한 히어로의 모습을 넘어서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동주는 1회에서 인성시 최대 범죄조직 금토끼파를 혼자서 제압하며 전직 복싱 국가대표의 위엄을 증명했다. 복싱 국가대표로서의 영광을 뒤로한 채 특채 출신 경찰로서 초라한 현재를 보내고 있는 그가 다시 한번 뜨거운 심장을 일깨운 순간이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불의 앞에서 '본캐'를 소환한 그의 피지컬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연상시켰다. 맞고 쓰러지기를 반복하면서도 웃으며 달려드는 그의 모습은 윤동주만의 '정의광(狂)' 매력을 각인시켰다.
두 번째 포인트는 윤동주의 정의에 미친 눈빛과 추적 본능이다. 그는 단 2회 만에 불의의 뺑소니범을 추적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력 2.0의 눈썰미로 뺑소니범의 차량이 금토끼의 밀수품 목록에 있던 것과 동일하다는 점을 포착하고, 그가 차고 있던 금장 시계가 뺑소니범의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끼는 복싱 후배가 뺑소니 혐의를 뒤집어쓰고 자백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윤동주는 맹렬히 뺑소니범 추적에 나섰다. 장례식장에서 얼핏 본 금장 시계를 끈질기게 좇으며 단 2회 만에 진짜 빌런 민주영의 민낯에 다가섰다. 단편적 증거들을 조각 맞추듯 엮어내며 빠르게 타깃을 좁혀 나간 그의 질주는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세 번째 포인트는 윤동주가 선을 넘은 악에 통쾌한 응수를 한 장면이다. 도망치는 민주영의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돌진하고, 지한나가 그 앞을 막아선 위태로운 순간, 윤동주는 건물 위를 내달리며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차량 앞유리는 산산이 부서졌고, 무력한 법망을 비웃던 악에 뜨거운 한 방이 꽂혔다. "놈을 잡으려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야지"라는 무하마드 알리의 전략이 실제 액션으로 구현된 순간이었다. 피를 흘리면서도 미친 사람처럼 웃음을 터뜨린 그는 "너 오늘 비행기 못 타, 왜? 내가 합의 안 해줄 거거든"이라고 외쳤다. 그의 광기 어린 당당함은 민주영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드라마는 박보검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정의를 실현하는 윤동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SLL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