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소디엑(XODIAC)의 유닛 그룹 X-UNIT이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 (TO. U)’를 오는 6월 25일 발표한다. 소속사 잭소(JACSO)는 공식 SNS를 통해 앨범의 타임 테이블과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X-UNIT은 렉스(LEX), 현식(HYUNSIK), 씽(SING), 리오(LEO)로 구성된 4인 유닛이다. 이들은 6월 25일 오후 6시에 새 앨범과 함께 구글의 AI 영상 생성 기술인 Google Cloud Veo가 적용된 뮤직비디오를 발매할 예정이다.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앨범 관련 콘텐츠는 9일부터 20일까지 A, B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단체 컷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7일에는 앨범 정보가, 23일에는 트랙리스트가, 24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며, 25일에는 정식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구글의 AI 영상 생성 기술인 Veo와 Gemini 2.5, Imagen 4 등 최신 기술이 접목돼, 케이팝과 AI의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타임 테이블 이미지는 사물함 앞에 테이프로 고정된 공지 포스터 콘셉트로 구성되어 하이틴 감성과 현실적인 공간미를 동시에 살렸다. ‘너에게 (TO. U)’라는 앨범 타이틀은 진심을 전하며, 소년에서 아티스트로의 전환을 암시하는 내러티브를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 A 개별 버전은 4인의 개성과 만화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식은 깊고 묵직한 눈빛으로 감정의 밀도를 더했으며, 흐트러진 넥타이와 자연스러운 셔츠 핏, 주변에 흩어진 별 장식들은 예술적이고 자유로운 기류를 배가시켰다. 리오는 단정하고 정제된 스타일링 속에서도 단단한 시선과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더해 유닛 콘셉트에 현실감과 서사를 부여했다.
씽은 절제된 표정과 부드러운 무드로 청량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농구공을 든 모습과 교실 배경의 컷들은 단순히 학창시절을 상징하는 의미를 넘어서 ‘성장’이라는 테마와 맞닿아 유닛의 감성적 내러티브를 풀어냈다. 리더 렉스는 체육관 골대를 배경으로 도회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시선으로 시각적 임팩트를 전했다. 자신감 있는 포즈와 선 굵은 표정 연출은 유닛의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X-UNIT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감성 서사와 첨단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케이팝을 예고하고 있다. ‘너에게 (TO. U)’는 단순한 유닛 활동을 넘어 소디엑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잭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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