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1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총 30만878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CD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재생 수를 합산한 결과다. 이번에 획득한 포인트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기록인 29만4086포인트를 넘긴 팀의 최고 수치다.
오리콘은 “엔하이픈이 통산 10번째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하며, “이는 ‘합산 앨범 통산 1위 획득 작품 수’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하이픈은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해 오리콘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엔하이픈의 음반 파워는 빌보드 재팬에서도 확인됐다. ‘DESIRE : UNLEASH’는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다운로드, 스트리밍, 동영상 지표의 합계 포인트가 전주보다 상승하여 ‘핫 샷 송’ 8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K-팝 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일본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 도쿄돔 입성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매 앨범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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