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다가오는 둘째 아이 임신 소식 전해

54세의 최성국이 TV CHOSUN의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성국은 프로그램의 9일 방송에서 첫째 아이 최시윤의 동생이 생겼음을 공개했다. 그는 "가족계획을 진지하게 한 적 없다"며 "올해 초 아내가 시윤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기에 인연이 찾아오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아내와의 대화에서 아내는 딸을 원하고 자신은 아들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남자 셋이 목욕탕 같이 다닐 것"이라며 아들의 출생을 기대했다. 또한, 첫째 아이의 이름은 작명소에서 선택했지만 둘째 아이의 이름은 자신이 직접 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4세의 나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며, 건강관리에 대한 비법도 공유했다. 최성국은 "담배는 10년 전 끊었고, 육아 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술도 끊게 됐다. 아내가 챙겨주는 영양제를 먹기 시작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내가 최근 입덧으로 예민해진 상황에서 그는 "불만이나 잔소리도 다 받아준다"며 아내의 기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 첫 출연자로서 아내와의 결혼식, 신혼여행, 임신과 출산 과정을 함께했다. 첫째 아이 최시윤은 2023년 9월에 태어났으며, 아내는 친정이 있는 부산에서 한동안 몸조리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는 둘째 출산에 대해 "시윤이 때처럼 부산에서 100일 때까지 있을지, 서울에 있을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분만할 산부인과를 7월 초중순 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사랑도 노력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의 '노총각, 노처녀'들이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나 없으면 안 된다고 했지. 그동안 숨겨왔는데, 나도 그래"라며 로맨틱한 고백을 남겼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출처= 매니지먼트 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