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수정이 SBS 새 드라마 '우리영화'에 특별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예수정은 극 중 전설적인 배우 '김진여' 역으로 등장한다. 김진여는 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로, 영화 '하얀사랑'의 원작 여주인공이자 제하(남궁민 분)의 아버지인 영화감독 이두영의 페르소나로 알려져 있다.
예수정이 맡은 김진여는 이두영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두영과의 염문과 스캔들로 인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결국 '하얀사랑'을 끝으로 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은퇴는 여러 추측과 미스터리를 남겼다. 드라마 내에서 '하얀사랑'의 리메이크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진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예수정은 연극, 스크린, 드라마를 넘나들며 쌓아온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이번 캐릭터를 통해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김진여의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출처=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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