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6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과 사고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가수 브라이언이 ‘브라이코(브라이언+사이코)’라는 캐릭터로 주목받은 가운데,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전문가엔터테이너 부문을 수상한 사실을 제작진에게 직접 알리며 인간미를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 여성이 "내가 전직 대통령 딸이야!"라고 외치며 가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건이 소개된다. 이 여성은 옆에 있던 남성에게 "경호원! 저 여자 때려!"라는 황당한 지시를 내렸고, 경호원이 이를 따르지 않자 자신이 먼저 뺨을 때리는 믿을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공공의 적이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대통령 딸인 건물주’와 그를 지키는 수상한 경호원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또한,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무허가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과 한국 해경 간의 긴박한 대치 상황이 담긴다. 해경은 칼과 톱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대응하기 위해 최루탄을 사용하고, 이를 지켜보던 권일용은 "전쟁이야, 전쟁!"이라며 상황의 긴박함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박하선이 넘치는 추리 욕심으로 김성주의 말을 가로채는 장면도 포함되어,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가 기대된다.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태권도장 매트 구멍 속에 27분간 거꾸로 방치돼 사망한 만 3세 도하의 사건을 통해 ‘미필적 고의’에 대해 알아본다. 이 사건에서 관장은 의식을 잃은 도하를 병원에 데려간 직후 CCTV를 삭제하는 등 치밀한 행동을 보였다. 재판부는 관장이 유아 교육 관련 자격증이 있음에도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CCTV를 삭제한 점을 들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인정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관장 측은 "도하가 사망한 것은 학대 때문이 아니라 부모가 호흡기를 떼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역대급 또라이네!"라며 격분했다.
현직 형사 이대우는 도하의 참혹한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도하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 안에 가려진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방송은 6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MBC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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