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딸바보' 이용식이 첫 손주 '팔복이'를 맞이하기 전 그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6월 16일 방송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출산 현장에 함께하며,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된 이용식의 딸 사랑 연대기를 선공개한다.
이용식은 1983년 31세의 나이로 결혼해 난임 8년을 겪은 끝에 외동딸 이수민을 얻었다. 그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안 할 테니 하나만 주십시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성인이 되어 결혼할 남자친구 원혁을 데려왔고, 이용식은 긴 외면의 기간을 가졌다. 그는 "(원혁이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 같다"며 복잡한 아버지의 심경을 전했다.
이수민과 원혁은 조심스럽게 이용식의 주변에 스며들었고, 방송을 통해 성사된 이용식과 원혁의 상견례는 큰 화제를 모았다. 원혁은 이용식이 애청하는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참가해 이수민을 향한 공개 구혼으로 '국민 사위'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정식으로 사위가 된 원혁은 이용식과 함께 '미스터트롯2' 합동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용식은 아빠로서, 장인으로서의 바람을 "수민이에게 아픔 주지 말고, 싫어하는 것 하지 말고...둘이서 가정 이루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적인 당부를 전했다. 그는 긴 외면을 뒤로하고 공식적으로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결혼식이 다가오고, 딸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확인한 이용식은 "딸 시집보내는 아버지들은 다 운다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 후, 이용식은 사진 앨범을 들여다보며 "(앨범에) 결혼식 사진이 들어가고, 마지막엔 손주 사진이 들어갈 것"이라며 행복한 상상을 했다.
6월 16일 방송에서는 첫 손주 '팔복이'의 탄생을 보게 된 이용식이 '딸바보'로서의 마지막 한 페이지를 채운다. 사랑으로 낳아 정성을 다해 키운 딸 이수민의 성장과, 드디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이용식 부부의 감동적인 일대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6월 16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출처=피알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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