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덱스가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방송을 이끌었다. 6월 12일 방송된 27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아차산 지역의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를 추천하는 원정을 진행했다.
덱스는 오프닝에서 "덱스 씨가 연기자로서 큰 뜻이 있다는 카더라를 들었다"는 이이경의 말에 "능력이 안되니까 여기저기 찔러 보는 거죠"라고 답하며 유머러스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이 평소 폭식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오늘 텅텅 비우고 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 중 밥값 계산을 개인 카드로 하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퀴즈를 해요? 저 굉장히 취약한데?"라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점메추로 '두부 맛집'을 찾은 덱스는 두부를 선택한 차태현, 신승호, 오상욱만이 식사의 기회를 얻었다. 이이경은 식당 음료 냉장고에서 '최애 막걸리'를 발견하고 덱스와 함께 막걸리를 요청했다. 차태현은 막걸리 한 잔을 내걸고 게임을 제안했으며, 이이경은 덱스에게 져주기로 약속했으나 뒤통수를 쳐 웃음을 더했다. 덱스는 신승호의 수제 두부 먹방을 보며 UDT 시절의 '지옥주 훈련'을 떠올리기도 했다.
두 번째 점메추인 '오리탕 맛집'에서는 덱스가 UDT 출신다운 전투력을 발휘하며 오리 로스 굽기 미션을 던졌다. 이후 밥값내기 퀴즈에서 김동현과 이이경이 정답을 맞히며 덱스는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승복하겠습니다"라며 깔끔하게 패배를 받아들이고, 오상욱에게 오리탕을 떠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저메추 메뉴로는 주꾸미와 장어가 선정됐다. 차태현, 김동현, 오상욱이 주꾸미를 선택한 반면, 이이경, 신승호, 덱스는 장어를 선택했다. 덱스는 주꾸미 팀의 맛에 빠져 '으더먹기' 찬스를 요구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게스트로서 보니까 멤버 조합이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현은 "덱스까지 함께 하면 딱 좋다"며 영입 욕심을 드러냈으나, 덱스는 "난 절대 안 낸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원정지인 '장어 맛집'에서는 덱스의 사회생활 능력이 빛났다. 이이경과 덱스는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덱스는 소주를 마시는 척하며 자신의 어깨에 소주를 부어버리는 소주 샤워를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태현은 "(사회생활은) 덱스처럼 해야 하는 거구나?"라며 감탄을 표했다. 덱스는 오상욱의 눈빛을 캐치하고, 이이경이 권하는 소주 한 잔에 안주 한 입을 얹어 '흑기사'를 요청해 모두가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덱스와 '핸썸즈' 멤버들의 찰떡 케미로 웃음과 미식의 향연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덱스 예능 진짜 잘해", "어깨에 술 버리는 덱스 땜에 현웃 터져버림", "덱스 너무 착하고 귀엽고 똑똑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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