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에서 문세윤이 위대한 쇼맨으로 활약했다. 이번 방송은 7월 3일에 방영된 30회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문세윤이 평창동 지역의 점심 및 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수도권 기준으로 케이블, 종편 내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문세윤은 오프닝에서 자신을 "먹방 10년 차 대가"라고 소개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그는 '흑염소 전골'과 '쌈밥' 중 점심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 "저는 메뉴는 상관없고, 첫 번째로 가는 식당을 고르겠다"며 독특한 메뉴 선정 철학을 드러냈다.
'쌈밥 팀'과 '흑염소 전골 팀'으로 나뉜 출연자들은 먼저 쌈밥집으로 향했다. 문세윤은 식사가 나오기 전 '땀 홍수 방지용' 두건을 착용하며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밥 한 술에 쌈 4장을 겹쳐 먹으며 "공복이라 먹을수록 배고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뜨끈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며 "세계 어느 나라가 밥을 먹고 누룽지로 마무리를 하냐"며 유쾌한 발언을 했다.
흑염소 전골 맛집에서는 문세윤이 손바닥으로 흑염소 수육 냄새를 쓸어모으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그는 "물통에 동치미 국물 좀 넣어주시면 안되냐"며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성대모사로는 '너구리 형사'와 '신승호'를 선보이며 점심 식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저녁 메뉴로는 '궁중갈비'를 선택한 문세윤은 "아임 스틸 헝그리! 우리는 무조건 전원 공격이야"라고 외치며 팀워크를 다졌다. 궁중갈비 맛집에서 그는 "쌍불판으로 가겠다"며 고기 먹방을 시작했고, "고기 먹을 때마다 너무 장수하고 싶어"라고 감탄했다. 문세윤은 신승호와 오상욱에게 밥, 갈비, 마늘을 쌓아 올리는 '산소 삼합' 스킬을 전수하며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밥값내기에 낙점된 그는 82만 원을 지불하며 "돈은 이렇게 쓰는 게 아닌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 원정지인 해산물 오마카세 식당에서는 문세윤이 즉석 기타 연주로 공연을 펼쳤고, 김동현과의 미각대결에서 패배해 로우킥 벌칙을 받았다. 그는 킥을 맞고도 고통을 댄스로 승화시키며 천상 개그맨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밥값내기 퀴즈에서 차태현이 패하며 마지막 밥값을 계산했고, "문세윤쇼를 본 값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문세윤은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재밌는 이야기까지 이 삼박자가 맞는데 어찌 재미가 없을꼬? 잘 놀다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문세윤 너무 웃기다", "오늘 배꼽잡고 웃었네", "핸썸즈 오늘도 게스트 맛집 인증"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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