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日 신곡 "TIME MACHINE"으로 청량+아련 변신 예고

그룹 원어스(ONEUS)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싱글 'TIME MACHINE'을 발매하며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30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신곡은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로, 기존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던 원어스가 청량하고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며 새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TIME MACHINE'은 화자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곡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그려내면서 신비롭고 흥겨운 멜로디를 전한다. 이러한 감성은 원어스가 지닌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물이 됐다.

이번 곡 작업에는 멤버 이도와 환웅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도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곡 완성도를 높였다. 환웅 역시 작사뿐 아니라 안무 제작에도 참여해 원어스만의 독특한 색깔과 퍼포먼스를 더했다. 여기에 오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프로듀서 코코두부아빠가 지원군으로 나서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원어스는 'TIME MACHINE' 발매와 함께 오는 5월 도쿄(3~4일)와 오사카(6일)에서 팬콘서트 ‘2025 ONEUS FAN CONCERT ‘Between the Earth and the Moon Pt.3’ in JAPAN’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원어스는 국내에서 멤버 개개인의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각자의 매력이 담긴 솔로 싱글들을 차례대로 발표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행보는 국내외 팬덤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어스는 4세대 대표 퍼포머 그룹으로서 강렬한 무대뿐 아니라 섬세하고 다양한 음악 스타일까지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