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가 4월 30일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스타 셰프 앙토낭 카렘의 삶을 조명한 시리즈 ‘카렘: 나폴레옹의 요리사’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총 8편으로 구성되며, 첫 두 편이 이날 공개됐고 이후 6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렘: 나폴레옹의 요리사’는 파리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나폴레옹 시대 유럽 최고의 요리사로 명성을 얻은 앙토낭 카렘(배우 뱅자맹 부아쟁)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프랑스 전국 각지의 요리 기법을 종합해 현대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실존 인물이다. 뛰어난 재능과 야망으로 세계 최고의 셰프가 되고자 했으며, 그의 능력을 알아본 당대 유력 정치인들은 그를 정치적 스파이로 활용하려 하면서 카렘은 여러 위기에 직면한다.
시리즈 연출은 프랑스 영화계 거장 마틴 부르불롱 감독이 맡았으며, 출연진에는 세자르 영화제 수상 경력의 뱅자맹 부아쟁을 비롯해 제레미 르니에, 리나 쿠드리, 알리스 다 뤼즈 등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 작품은 역사학자 겸 배우 이안 켈리가 집필한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랑스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에 합류하며, 앞서 공개된 ‘라 메종’, ‘리에종’, ‘신의 물방울’ 등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아우르는 콘텐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시청자는 iPhone, iPad, Apple TV 등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삼성, LG, Sony 등의 스마트 TV와 Roku, Amazon Fire TV, PlayStation 및 Xbox 게임 콘솔에서도 Apple TV 앱을 통해 해당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Apple TV+ 구독료는 월 6,500원이며 신규 가입자는 7일 무료 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애플 기기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개월 무료 이용 기간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과 호환 가능한 기기 목록은 공식 웹사이트(tv.apple.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렘: 나폴레옹의 요리사’ 제작에는 이안 켈리와 다비데 세리노가 참여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는 베네사 반 주일렌과 도미니크 파뤼자가 맡았다. 작품 관련 문의는 퍼스트룩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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