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진행한 단독 영상 인터뷰를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새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탄생 배경과 창작 과정, 음악에 담긴 감정들을 상세히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해 발표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이후 3개의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복귀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강렬하고 도전적인 시도”라고 소개했다. 그는 각 싱글의 감정 흐름과 순서를 신중하게 구성했으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곡들을 통해 감정선을 풀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개될 세 번째 싱글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임을 강조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자신이 겪고 느낀 이야기를 음악에 진솔하게 담아내는 한편, 다른 프로듀서들의 시선에서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때 어떤 음악이 나올지에 대한 고민과 호기심도 함께 표현됐다.
제이홉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캐시미어 캣(Cashmere Cat),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LA에서 협업 과정을 거쳤다. 대중적이고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을 지향하는 사운드를 위해 캐시미어 캣과 블레이크 슬래킨을 선택했으며, 이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여겨온 퍼렐 윌리엄스와의 협업 경험은 더욱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weet Dreams (feat. Miguel)’, ‘MONA LISA’, 그리고 향후 공개될 세 번째 솔로 싱글까지 다양한 감정과 주제가 담겨 있다. 제이홉은 앞으로도 들려줄 이야기가 더 남아 있음을 밝히며 자신의 음악 여정을 이어갈 계획임을 알렸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Apple Music 구독자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29일 ‘더 제인 로우 쇼’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영상은 Apple Music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