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5월 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주인공 손창민이 사기꾼의 덫에 걸려드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극본 손지혜, 연출 박만영과 이해우가 맡았으며, 몬스터 유니온과 박스미디어가 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13회에서는 한무철(손창민 분), 김대식(선우재덕 분), 최규태(박상면 분) 등 주요 캐릭터들이 극과 극의 하루를 보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규태는 아들 최민용(안준서 분)의 심장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살던 집을 부동산에 내놓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미자(이아현 분)는 장미에게 ‘상간녀’라고 적힌 종이를 던지며 갈등을 유발했다. 장미는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착각하고 더 큰 돈을 요구하는 거짓말을 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에 분노한 이미자는 육탄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대식은 아내 이혜숙(오영실 분)과 논의 후 홀로 복권 당첨금을 받으러 가기로 결심했다. 혜숙은 남편에게 무철에게 복권 당첨 사실을 비밀로 할 것을 강조하며, 당첨금으로 아파트를 마련하자는 꿈을 꿨다. 그러나 대식은 복권 당첨금을 반으로 나누기로 했던 약속 때문에 찜찜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또한 규태는 아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자 무철에게 수술비를 빌려달라고 읍소했지만, 무철은 금액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장대표 사무실에서 피해자들이 무철에게 달려드는 멱살 엔딩 장면이 펼쳐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선우재덕 빨리 당첨금 찾았으면", "이아현 배우 진짜 카리스마 있다!", "오영실 배우 현실 연기 너무 좋네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다음 회차인 14회는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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