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게임 속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구현하기 위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패밀리 ‘블록’버스터로, 감독은 자레드 헤스이며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한센 등이 출연한다. 수입 및 배급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담당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설적인 프로덕션 디자이너 그랜트 메이저와 원작 게임 제작사 모장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협업하여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했다. 이들은 모든 것이 큐브 형태로 이루어진 ‘오버월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정교한 작업을 진행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버월드’는 다양한 동식물 군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재현하기 위해 자작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를 블록 형태로 제작하였다. 강철 프레임에 목재를 둘러싸고 석고로 모양을 빚어 실크 등의 다양한 재질을 입혀 나뭇잎 질감을 표현하는 등 장인 정신을 발휘하였다. 또한 수백 개의 사과, 감자, 당근 및 호박 등의 과일과 채소도 사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캐릭터 의상 역시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되었다. 게임 속 직물이 모두 천연 소재라는 점에 착안하여 의상에는 수작업 느낌을 살렸으며, 각 캐릭터들은 형형색색의 의상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스티브’(잭 블랙)의 보관소는 TNT 폭탄과 엔더 진주 등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이스터에그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으며, 촬영 중 세트장을 방문한 마인크래프트 콘텐츠 인플루언서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북미에서는 2025년 4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25년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는 왕년의 게임 챔피언에서 폐업 직전의 게임샵 주인이 된 ‘개릿’과 엄마를 잃고 낯선 동네로 이사 온 남매 ‘헨리’, ‘나탈리’, 그리고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 ‘던’이 신비로운 큐브가 내뿜는 빛을 따라 폐광 속 포털로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이곳은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이다. 그들은 적응된 '스티브'와 함께 지하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마법사 '말고샤'의 침공으로부터 오버월드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