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블록버스터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게임 제작사 ‘모장’과 협업하여 게임 속 ‘오버월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감독은 자레드 헤스이며, 출연진으로는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한센이 포함된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왕년의 게임 챔피언 개릿과 그의 동생 헨리, 그리고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 던이다. 이들은 신비로운 큐브의 빛을 따라가다 폐광 속에 열린 포털을 통해 ‘오버월드’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곳은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형태로 존재하는 세계로, 그들은 지하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마법사 말고샤의 침공으로부터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모험을 시작한다.
프로덕션 디자인팀은 원작 게임에서 제공하는 큐브 형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교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대원칙 아래 다양한 동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자작나무, 소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를 블록 형태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철 프레임에 목재를 둘러싸고 석고로 모양을 빚어내며 실크 등의 재질로 나뭇잎 질감을 연출해냈다.
또한 수백 개에 달하는 과일과 채소들 역시 사실감 넘치는 디테일로 구현되었다. 사과, 감자, 당근 등 각종 식재료는 각진 형태와 둥그스름한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오버월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민 캐릭터들의 의상 또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되었으며, 천연 소재를 활용하여 현실적인 느낌을 살렸다.
영화 속 세트장에는 TNT 폭탄이나 엔더 진주와 같은 이스터에그 아이템들이 가득 차 있어 관객들에게 친숙함과 흥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촬영 중 세트장을 방문한 마인크래프트 콘텐츠 인플루언서들은 이러한 디테일에 환호하며 극찬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2025년 4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며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출처=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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