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승이가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최수영과의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6월 2일과 3일 방송된 7, 8회에서 염승이는 미연 역을 맡아 한금주(최수영 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7회 방송에서 미연은 복직한 금주를 발견하고 그녀를 끌어안으며 온몸으로 귀환을 반겼다. 이후 탈의실에서 금주가 이전 회식 때 김수석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과 서의준과의 재회를 털어놓자, 미연은 경악과 동시에 진심 어린 걱정을 보였다. 염승이는 정비 유니폼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금주와의 친밀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미연은 금주를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야근하는 금주에게 끼니를 거르지 말라며 손수 도시락을 건네는가 하면, 태도가 돌변한 김수석을 의심하는 등 마치 엄마처럼 금주를 챙겼다. 승진한 금주에게 “너 아니면 누가 돼!”라며 그녀의 기를 북돋아주고, 가장 크게 축하해준 것도 미연이었다. 염승이의 사랑스러운 연기는 따뜻한 캐릭터에 잘 어울리며 단연 돋보였다.
8회에서는 미연이 김수석의 뒤통수에 위기를 맞은 금주를 끝까지 도우며 우정을 과시했다. 승진의 기쁨에 취한 금주가 갑작스러운 승진 취소 위기에 놓이자, 미연은 헐레벌떡 뛰어와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창업 준비를 하던 김수석이 투자금을 받고 회사를 그만두며 금주를 폭행죄로 고발해 그녀의 승진에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었다.
미연은 즉시 금주와 김수석이 있는 술집으로 함께 쫓아갔다. 그곳에서 금주는 고발 취소를 걸고 김수석과 술 대결을 펼쳤고, 결국 승리한 금주가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릴 때에도 미연은 끝까지 남아 그녀를 챙기며 든든한 친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염승이는 최수영과의 케미는 물론 자연스럽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언제나 금주의 편에 서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염승이의 연기는 휘몰아치는 극의 전개 속에서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염승이가 연기하는 미연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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