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일상이 공개된다. 6개월 차 신입 아나운서인 고강용은 출근 준비 과정에서 ‘눈치’와 ‘인사’를 위한 아이템으로 ‘백미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600회 특집으로, 고강용과 퇴사한 선배 김대호가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고강용은 출근 전 아침식사로 ‘엄마표 반찬’을 차려 먹으며 체력 유지에 신경 썼다. 그의 아침 식사를 본 김대호는 “아침을 챙겨 먹어?”라며 놀라움을 표했으며, 고강용은 “신입사원으로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을 먹는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고강용은 출근 시간이 다가오자 허겁지겁 반찬을 정리하며 빠른 출근 루틴을 선보였다.
MBC 아나운서국에 도착한 고강용은 김대호와 재회했다. 김대호는 “안 변했네, 똑같네”라며 고강용의 모습을 지켜봤고, 코드쿤스트는 “(퇴사한 지) 얼마 안 됐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강용은 책상 위에 놓인 거울을 힐끔거리며 선배들에게 방긋 인사하며 눈치를 보았다. 전현무는 “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며 신입 아나운서의 마음에 공감했다.
코드쿤스트는 “저게 감시용 백미러 같은 거울이구나”라고 말하자, 고강용은 “제 자리가 출입문을 등지고 있어서, 감시용은 아니고 선배님들을 먼저 맞이하려고요”라고 설명하며 인사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였다. 고강용의 긴장 가득한 하루에 김대호와 전현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은 농촌 일손 돕기를 마친 후 냉수 샤워를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구성환은 냉수로 샤워를 시작하며 장난기가 발동해 전현무에게 물을 뿌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가 상의를 벗고 냉수 샤워를 시작하자, 박나래는 “모내기를 저기다가 했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샤워를 마친 구성환이 전현무에게 물을 뿌려주겠다고 다가가자, 두 사람의 물싸움이 시작된다. 물에 흠뻑 젖은 ‘후추 브라더스’의 모습에 묘한 배경음악이 더해지며 무지개 스튜디오의 공기가 차가워진다. 이를 지켜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하며 자리를 박차고 도망가거나 헛구역질을 하는 등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주승이 때부터 왜 그래!”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과 퇴사한 선배 김대호의 만남은 6월 13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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