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이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첫 회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 뉴욕 할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베티박이 출연한다.
장한나는 스튜디오에서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과 인사를 나눈 후, "오늘 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어떤 분을 공개한다고 들었다"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평생을 같이 할 분이 나온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MC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한나의 일상과 미국에 있는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며,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공연을 앞둔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준비 과정도 소개된다.
김상식은 지난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요한 A매치를 앞두고 소집된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친근한 소통 모습이 공개되며, 그는 선수들에게 친형처럼 다가가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에게 보이는 무언가에 꽂힌 그는 '식형'에서 'K-꼰대'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베티박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권총 강도를 다섯 번 당했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할렘에서 4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그녀는, 가게에 등장한 인물로 인해 급기야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몰래 숨는 장면이 공개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한국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출연하며,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본업에 미친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출처= 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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