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6월 14일 방송되는 6회에서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을의 반격’을 펼친다. 이번 회차에서는 파업 방해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무진스’의 정의 구현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지난 5회에서 ‘무진스’는 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청소와 무관한 ‘교양 시험’을 치르며 부당해고 위협을 받는 현실에 분노했다. 시험 압박감 속에서 김영숙(강애심 분)은 공부를 하던 중 안타깝게도 죽음을 맞이했고, 무진의 어머니 양은자(전국향 분) 또한 모욕감을 견디며 청소 일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진스’는 억울함을 참아온 청소 노동자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그들도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의 파업을 방해하는 공세가 만만치 않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회에서는 시험장을 급습한 ‘무진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학교 측에 얼굴이 알려져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는 ‘무진스’는 묘수를 떠올리며 작전을 개시한다. 이번 시험장은 인기 급상승 중인 산재 전문채널 ‘견짱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으며,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담겨 있다. 청소 노동자들은 그동안 갑질을 해온 행정실장(박원상 분)을 둘러싸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행정실장은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진스’와 청소 노동자 연합은 부당한 행태를 ‘견짱tv’를 통해 고발할 뿐 아니라, 속 시원한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반격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파업을 방해하는 의외의 변수로 인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스’와 청소 노동자들은 희망을 찾으며 다시 뜨거운 피를 끓이게 된다. 이들이 힘을 합쳐 진행할 ‘눈눈이이’ 반격이 무엇인지, 또 예상치 못한 희망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6회는 6월 14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브로콜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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