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매력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EBS1에서 방영된다. '세계테마기행 – 처음이야! 이런 스리랑카'라는 제목으로, 여행 작가 문상건이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스리랑카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을 소개하며,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리랑카의 네곰보에서 시작된다. 네곰보는 대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의 미소가 가득한 곳으로, 여행자는 툭툭이라는 삼륜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툭툭은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여행자는 이 차량을 통해 오감을 활짝 여는 여행을 경험한다. 시내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코코넛 가판대에서 '킹 코코넛'을 맛본다.
벤토타 해변에서는 패러모터링에 도전한다. 이 스포츠는 모터와 프로펠러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으로, 여행자는 비행 중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비행 후에는 우연히 만난 한국어학원 운영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새로운 인연을 쌓는다. 이 학원에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이 가득하다.
여행은 나왈라피티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현지인 차미 씨를 만나고, 그는 스리랑카 툭툭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다. 차미 씨와 함께 '구름 위 낙원'으로 불리는 카바라갈라에 도착한다. 이곳은 해발 약 1506m에 위치해 있으며, 아찔한 절벽에서 비경을 감상한다. 저녁에는 스리랑카식 부대찌개를 나누며 캠핑 분위기를 즐긴다.
다음 날, 핀나왈라에서는 코끼리 보호소를 방문한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끼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여행자는 코끼리 세신사가 되어 코끼리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코코넛 꽃대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만든 술 '라'의 양조 과정을 체험하며, 그들의 삶을 엿본다.
여행은 기차를 타고 바다로 이어진다. 여행자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차의 문가에서 풍경을 감상한다. 트링코말리에서는 전통 어업 방식인 마댈을 체험하고, 어부들과 함께 고기를 잡는 경험을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느낀다.
마지막으로, 피전 아일랜드 국립공원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관찰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리랑카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저녁 8시 40분에 EBS1에서 방영된다. 스리랑카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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