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의 ‘인이어 이어폰 머치 음반’이 K-팝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의 머치 버전(Merch ver.)으로, 인이어 이어폰과 CD, 포토카드, 파츠 스티커, 가사지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5일 “머치반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머치 음반은 지난 9일 공개된 팩샷이 글로벌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에서는 “귀엽고 예뻐서 갖고 싶다”, “완전 감다살이다”, “아일릿 감성이 느껴진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입소문을 타며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투명한 색상의 유선 이어폰은 다양한 스타일링과 잘 어울리며, 파츠 스티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 이 이어폰은 ‘USB-TYPE C’ 사양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유선 이어폰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102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이어 이어폰은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 사람들 간의 연결을 의미하는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에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을 넓혀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빌리프랩은 “친구들과 유선 이어폰을 함께 나누는 경험처럼,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고 교감하는 상호작용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의 트렌디한 감성은 음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미니 3집 ‘bomb’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포함해 ‘little monster’, ‘jellyous’, ‘oops!’, ‘밤소풍’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된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아일릿의 독특한 감성이 담겨 있으며, 누구나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사운드가 포함돼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일릿은 2024년 3월 데뷔 이후 전 세계에 ‘Magnetic’ 열풍을 일으키며 ‘슈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Magnetic’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며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한, 아일릿은 미니 1집 ‘SUPER REAL ME’와 미니 2집 ‘I’LL LIKE YOU’ 모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두 장의 앨범 누적 판매량이 126만 장을 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여러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달성했다. 아일릿은 앞으로도 그들의 음악과 감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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