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호가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강렬한 빌런으로 변신했다. 14일 방송된 '굿보이'에서 안세호는 조선족 칼잡이 백가(백석춘) 역을 맡아 섬뜩하고 잔혹한 악역의 면모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가는 잔인한 악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은토끼의 치아를 뽑는가 하면, 조폭 무리 동북회를 이끄는 우두머리로서의 위풍당당한 모습도 드러냈다.
백가는 첫 등장부터 소름 끼치는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진수의 서류를 찾아온 조선족을 가차 없이 처단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이후 정체를 숨긴 채 김종현(이상이 분)을 향해 매서운 칼날을 휘둘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러한 강력한 캐릭터가 강력특수팀과 대립하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세호는 그간 영화 '범죄도시3', '밀수',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하얼빈'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넷플릭스 '광장'에서는 거대 조직 '봉산'의 김춘석 실장 역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연기를 펼쳤다. 이번 '굿보이'에서 안세호가 보여줄 역대급 빌런 캐릭터 백가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세호의 빌런 활약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룬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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