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오는 7월 3일(목) 오후 5시에 국내 OTT 플랫폼에서 첫 공개된다. 이 작품은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심리 스릴러로, 권력 게임과 청춘 로맨스를 결합한 내용이다. 연출은 임대웅, 박형원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곽영임 작가가 집필했다. 제작사는 와이낫미디어와 리안컨텐츠다.
임대웅 감독은 “각 인물이 처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이 다양한 인물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자의 욕망, 상처, 선택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밀도, 그리고 그 안에서 조금씩 무너져가는 관계의 균열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곽영임 작가는 “이미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한다는 점에서 작가로서 아주 의미 있고 중요한 도전이었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시즌 2를 보여드리는 것 외에도 ‘운명에 대한 순응 또는 극복’이라는 오랜 고민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모든 배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100%라고 전한 곽 작가는 “스토리가 캐릭터를 움직인 게 아니라 캐릭터와 배우들이 스토리를 캐리했다”고 극찬했다.
박형원 감독은 작품의 키워드로 ‘권력’, ‘선택’, ‘믿음’을 꼽았다. 그는 “작은 사회인 청국고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권력’, 단순한 감정을 넘어 생존을 위한 전략인 ‘선택’, 파국을 막는 유일한 안전망이자,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배신의 출발점 ‘믿음’은 시즌 2의 주요 서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영임 작가는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차진욱’을 꼽았다. 그는 “기존 캐릭터와 조화를 이뤄야 하는 진욱 캐릭터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김민규 배우의 등장과 함께 고민이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1에서 함께한 이은샘, 김예림 배우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김민규, 원규빈 배우가 각 캐릭터에 몰입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박형원 감독은 “이종혁, 박시우, 장덕수, 장성윤 배우 역시 한층 더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현장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7월 3일(목)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동시 공개되며, 7월 4일(금)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1~2회가 통합 방송된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에서 190여 개국에 오픈될 예정이다.
임대웅 감독은 “상처와 아픔뿐 아니라 사랑과 성장까지 담아낸, 진짜 감정의 본질을 마주하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출처= 와이낫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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