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1일 밤 10시 방송되는 벚꽃 임장 2탄 편에서 개그맨 김숙과 배우 구본승, 개그맨 윤정수가 함께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임장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덕팀장 김숙이 두 남성과 함께 봄철 벚꽃을 만끽하며 부동산 매물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구본승은 김숙과의 벚꽃 임장을 위해 특별히 오픈카를 준비했다. 그는 “오늘 임장을 위해 차량을 따로 준비했다”며 “윤정수 씨는 제작진 차를 타고 따로 오세요”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투덜거리면서도 오픈카 뒷자리에 함께 탑승했고, 두 사람은 봄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운전을 구본승 씨가 하다니 놀랍다. 김숙 씨는 평소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잘 맡기지 않는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낚시에 빠진 김숙은 ‘낚시광’인 구본승으로부터 무늬 오징어를 선물 받았다. 박나래가 무늬가 하트 모양인지 묻자 구본승은 “김숙이 미끼로 무늬 오징어를 선물했기에 꼭 잡아서 다시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낚시와 관련한 이들의 친분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윤정수는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김숙의 매력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구본승은 “외적인 매력은 보조개이고, 내적인 매력으로는 시원시원한 성격 뒤에 감춰진 여성스러운 면”이라고 답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김숙은 연애 프로그램 첫 녹화 당시 있었던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오.만.추’ 첫 녹화 중 남성 출연자를 첫 번째로 선택하고 제작진의 미션을 기다리는데 윤정수에게 전화가 와서 소름이 끼쳤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 방송에서 구본승은 광진구 아차산 벚꽃 길 인근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해당 아파트는 1978년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를 위해 건립됐으며, 사격대회 종료 후 입주가 시작됐다. 당시 3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진 이곳에서는 탁 트인 한강과 아차산 전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매물을 둘러보던 윤정수는 뛰어난 경관에 감탄하며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오빠, 혼자 살기엔 너무 크다”고 반응했으나 윤정수는 곧바로 “그러면 숙아 네 짐도 갖다 놓으라”며 직진 플러팅 발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구해줘! 홈즈’ 벚꽃 임장 2탄 편에서는 세 출연자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함께 봄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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