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2조 벌었다? 뷰티 CEO 김한균 비밀 공개

‘K-뷰티 성공신화’의 주인공 김한균이 누적 판매 22억 장을 돌파한 마스크팩의 비밀을 공개한다. EB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30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4회에서 ‘뷰티계 영리치’로 불리는 김한균 CEO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김한균은 화장품을 좋아했던 ‘무일푼 소년’에서 현재 6개 뷰티&헬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가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28살에 첫 화장품 회사를 설립했으며, 창업 후 3~4년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저가 마스크팩 제품은 예상치 못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22억 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중국 진출 이후 매초 약 7장이 판매된 수치다.

김한균은 급격히 증가하는 매출에 대해 “겁이 날 정도였다”고 회고하며, 서장훈과의 대화에서 “운이 좋았다”고 소박하게 답했다. 당시 저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배경과 비결도 이번 방송에서 자세히 소개된다.

방송에서는 또 한 번 ‘화장품 모델’로 변신한 서장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아이돌 못지않은 화사함과 상큼함으로 화장품 광고를 진행했던 그의 모습이 재조명되며, 서장훈은 “입금될 때만”이라는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한균 CEO는 서장훈에게 즉석에서 광고 모델 제안까지 하며 두 ‘2조 원대 부자’ 간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뷰티 산업 내 성공 신화를 쓴 김한균 CEO가 어떻게 무일푼 청년에서 대륙을 휩쓴 K-뷰티 리더로 자리매김했는지 그 과정과 노하우를 상세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