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에서 주인공 서지민(노정의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의 관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서지민이 박하늘에 대한 신뢰를 잃고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지민은 최로사(황보름별 분)가 박하늘에게 마음이 있다고 의심해왔으며, 그녀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물증을 발견한 뒤 직접 “너 하늘이 좋아해?”라고 물었다. 이에 최로사는 거짓말로 상황을 얼버무리며 친구인 서지민을 오히려 의심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서지민은 자신의 착각이라며 사과하고, 기숙사 룸메이트들과 함께 떠나는 통영 MT 여행에 최로사가 합류하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빈번한 만남과 이후 최로사의 자백, 그리고 박하늘의 거짓말이 겹치면서 서지민은 점점 더 깊은 불신에 빠졌다. 오해와 감정의 골을 극복하지 못한 끝에 서지민은 박하늘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녀는 미련이 남아 천천히 짐을 챙기고 느린 걸음으로 자리를 떠났지만, 박하늘은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는 박하늘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서는 최로사의 모습과 이별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서지민에게 한 남자가 다가오는 장면이 공개되어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6회 방송 말미에는 ‘디어엠’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익명의 고백글 미스터리가 다시 부상했다. ‘첫사랑 M에게 월요일 수업 때 고백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또다시 게시되면서 등장 인물 전원이 고백글 작성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마주아가 문준에게 고백할 준비를 하는 상황과 서지민과 박하늘의 결별 소문까지 퍼진 가운데, 진짜 고백글 작성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디어엠’은 사랑과 우정, 오해와 질투, 성장통을 겪는 청춘들의 복잡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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