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현준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과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를 비롯해 최근 개봉한 영화 ‘파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정현준은 ‘귀궁’에서 남자 주인공 윤갑(육성재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핍박받는 여리의 유일한 편으로서 다정함을 보여주는 한편,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박후민(려운 분)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정현준은 박후민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나백진과의 적대적 관계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그의 감정 표현은 극 전개에 깊이를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정현준은 30일 개봉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역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정현준은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마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반짝이는 워터멜론’, ‘연인’, ‘세자가 사라졌다’ 등 다수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영화 분야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특송’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정현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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