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힙합 그룹 식구(SIKKOO)가 AOMG 2.0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새 EP '간(間)'을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식구는 요시, 200(이백), 구민재로 구성된 신인 그룹으로, 지난 29일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방앗간(BANGATGAN)'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AOMG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EP '간(間)'은 에너제틱한 분위기와 날카로운 촌철살인을 담아냈으며, 한국인이 공감할 만한 추임새와 위트 있는 언어유희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국산 힙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식구는 올해 AOMG에 합류하자마자 레이블의 2.0 리브랜딩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정돼 이번 앨범을 통해 뚜렷한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냈다.
발매 당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식구는 타이틀곡 '방앗간'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했으며, 수록곡인 '마구간(MAGUTGAN)', '대장간(DAEJANGGAN)', '푸줏간(PUJUTGAN)'까지 모든 곡을 퍼포먼스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튜브 단일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긴 'TEAM TOMODACHI (KR Remix)' 라이브 무대도 함께 펼쳐졌다.
'방앗간'에는 자유롭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 파트가 포함돼 있어 식구만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기대가 모인다. 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 "국민 가족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음악뿐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결과물로 대중과 소통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식구가 직접 샤라웃(shout-out)한 박재범은 자신의 SNS에 식구 계정과 ‘방앗간’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100점’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식구는 "이거 실화인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식구는 오는 5월 ‘KCON JAPAN 2025’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새 EP ‘간(間)’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자체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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