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이 제작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TOP 10에서 5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국내에서는 4회 방송 기준 전국 시청률 6.4%, 수도권 시청률 7.2%를 기록해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삶과 죽음, 이별과 재회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바탕으로 감성적 깊이와 서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 설계와 감성적 서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은 SLL의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과 몰입감 있는 연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LL은 이전에도 '눈이 부시게',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현실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서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 '눈이 부시게'가 시간과 기억을 소재로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조명했고, '지옥'은 초자연적 현상 속 인간 사회의 불안을 탐구했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위기 상황에서 인간성을 심도 있게 다뤄왔다.
이번 드라마는 여기에 더해 사후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상상력의 범위를 확장했다. 극중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저승행 열차를 호출하거나 천국 입성 과정에서 나이에 따라 동거인을 선택하는 독특한 절차가 등장한다. 이러한 설정은 현실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사후세계인 천국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과 맑은 하늘, 동화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현됐다. 단순한 사후세계 묘사를 넘어 따뜻하고 포근한 세계로 완성되어 극의 감성적 깊이를 더하고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김혜자는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인물부터 소녀 같은 감성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손석구는 유연한 연기로 김혜자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루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다양한 에피소드는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전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SLL 관계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삶과 이별을 따뜻하면서도 새롭게 풀어내 많은 시청자의 마음에 닿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LL은 GS25와 협업해 ‘천국보다 아름다운’ IP를 활용한 ‘혜자로운’ 시리즈 상품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첫 제품인 팥칼국수를 선보였고, 이어 김밥, 수제비, 컵라면, 도시락 등을 5월 중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먹던 음식을 실제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