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VVS가 데뷔 8일 만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시구, 시타, 애국가 가창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30일 오후에 진행된다.
VVS의 리더 브리트니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멤버 라나는 시타를 맡아 타석에 서며 메인 보컬 지우는 애국가를 부른다. 경기 전 그라운드와 클리닝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데뷔곡 ‘TEA’와 ‘Fact$’ 무대를 공개한다. 이로써 VVS는 경기 시작 전후로 고척스카이돔 곳곳을 누비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한 지 불과 8일 만에 시구자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연예인 시구는 일반적으로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VVS는 데뷔 직후부터 이러한 기회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뷔 전부터 CNN과 빌보드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들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 점도 눈길을 끈다.
VVS 측은 “꿈꾸던 데뷔와 함께 첫 시구까지 설레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멋진 시구, 시타와 함께 승리요정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는 저희 무대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VVS는 지난 22일 데뷔 싱글 ‘TEA’를 발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다국적 레이블 MZMC가 제작한 첫 아이돌 그룹으로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데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퍼포먼스로 K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고척스카이돔 이벤트를 통해 VVS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접 접할 수 있어 팬들과 야구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MZ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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