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매회 강렬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왕 이정 역할을 맡은 김지훈이 왕가를 위협하는 팔척귀의 정체와 악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 중 이정은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와의 관계 속에서 내면의 변화를 겪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한 김지훈의 연기 변주가 극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할머니 넙덕(길해연 분)의 사망 소식에 슬퍼하는 여리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이유를 설명하며 숙명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김지훈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모의 감정으로 고민하는 강철이에게 조언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은근한 설렘까지 유발하며 캐릭터 간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간다. 이정은 강철이와 함께 겪어온 우여곡절 속에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후, 여리와 연인으로 맺어진 강철이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훈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며 그의 연기는 안방극장의 감정을 동화시키고 있다. 팔척귀 퇴마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이정은 자력으로 강철이와 여리를 구해내고, 외조부인 영의정 김봉인(손병호 분)과 대비(한수연 분)의 동태를 주시하며 극에 긴장감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맹인 풍산(김상호 분)과 이정 간의 팽팽한 대립 장면에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왕이 연애 상담도 해준다”, “왕의 품격 김지훈 배우님 역시 명불허전”, “역대 왕 역할 중 김지훈 배우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열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김지훈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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