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 톤즈의 희망을 전하다

오는 5월 27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 21회에서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조명한다. 이태석 신부는 전쟁 중인 남수단 톤즈에서 의사이자 신부로서의 삶을 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업적과 그의 삶의 여정을 다룬다.

이태석 신부는 어린 시절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사가 되기를 꿈꿨다. 그는 자력으로 의대에 진학했지만,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선교사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톤즈로 향해 그곳에서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는 한센인들을 진료하고 병원과 학교를 세우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이태석 신부는 톤즈 사람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방송에서는 이태석 신부가 한국에 돌아온 후 대장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톤즈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의 부고 소식을 접한 톤즈 사람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고, 이는 방송 중 모든 출연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이찬원은 이태석 신부의 낡은 트렁크를 보며 "참 단출하다"라고 울먹였다.

이태석 신부의 삶은 단순히 개인의 희생을 넘어, 그가 남긴 유산이 톤즈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제자들 중 50명이 의사가 되어 그를 이어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심은 희망의 씨앗이 여전히 싹트고 있음을 나타낸다. 방송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와 그가 남긴 영향력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5월 2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며, 이후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 대한 문의는 KBS 브랜드 마케팅부에 연락하면 된다.

[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