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배우 발굴과 육성을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진행하며, 주요 심사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오디션은 이병헌, 현빈, 공유, 박서준, 추영우, 이동욱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표들이 직접 신인 배우들에게 필요한 소양을 설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카카오엔터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으로,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6개 매니지먼트 레이블이 함께 참여한다. 오프라인 심사와 연기 테스트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심사위원으로는 유명 감독과 작가를 비롯해 각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대표들은 신인 배우가 갖춰야 할 주요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 번째는 배우의 ‘개성과 매력’이다. VAST엔터테인먼트 강건택 대표는 “배우로서의 개성과 매력을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도 “본인만의 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인성’이다.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공동 작업을 하는 산업이라 요즘은 연기에 대한 열정, 실력뿐 아니라 인품, 태도, 매너까지 주안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양근환 대표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성실함이 받쳐줘야 하며, 매력이 발산됐을 때 본인이 감당하고 유지할 수 있는 인성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성장 가능성’이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정덕균 대표는 “완성된 모습보다 성장하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본다. 진심을 담아 연기에 임하고 현장에서의 태도가 성실하며 앞으로 가능성이 보이는 배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건택 대표는 “회사와 신인배우가 함께 협업하면서 파트너십을 갖고 동일선상에서 같이 출발하는 것인 만큼,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TAK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배우로서의 첫 TAKE를 시작하고 함께 성장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레이블 대표들은 오디션 과정부터 최종 합격 이후까지 신인 배우들에게 제공될 다양한 혜택도 소개했다. 손석우 대표는 “이번 오디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니지먼트 6개사의 통합 오디션이라는 특장점이 있다. 카카오엔터 산하에 많은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들이 있어, 최종 합격자들을 위해 좋은 강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덕균 대표는 “연기 트레이닝부터 매니지먼트 대표 및 감독과의 매칭, 무대 테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근환 대표는 “데뷔 후에도 작품 선택, 이미지 관리, 배우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능성 있는 신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에서 이러한 시스템과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 1차 온라인 접수가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 향후 합격자 대상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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