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8회 방송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이 함께 보내는 특별한 휴일을 그린다. 이번 회차에서는 납골당에서 추억 속 소중한 가족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다.
<우리영화>는 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와 비욘드제이가 참여한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극 중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제하는 영화 ‘하얀 사랑’ 촬영 도중 생긴 휴일을 전여빈이 맡은 이다음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다음이 이제하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후, ‘하얀 사랑’ 촬영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은 더욱 어색한 분위기에 놓였다.
이다음의 대학 선배 정은호(정휘 분)가 촬영팀의 새로운 스태프로 합류해 이다음에게 호감을 드러내면서 이제하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제하는 무심한 듯 다정하게 거절 의사를 전하는 동시에 이다음의 일상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등 상반된 행동을 보인다. 아직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다. 사랑을 믿지 않는 이제하에게 이다음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장면에는 이제하가 촬영이 없는 날 납골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개인적인 사연으로 납골당을 찾은 그 곁에 이다음이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촬영만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던 이제하와 달리 휴일까지 같이 보내는 두 사람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제하에게 ‘하얀 사랑’에 얽힌 비밀을 알려준 배우 김진여 역의 예수정이 등장해 극에 반전을 더한다. 한결 편안해진 이제하와 김진여 사이의 분위기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하얀 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규원 역을 맡은 이다음과 김진여가 쌓은 따뜻한 교감도 극에 깊이를 더한다.
세 사람이 만나는 삼자대면 장면은 어색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촬영장뿐 아니라 휴일까지 함께하는 남궁민과 전여빈의 하루를 담은 8회는 7월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출처=스튜디오S, 비욘드제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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