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 3회에서는 1라운드 콘셉트 배틀 최종 'TOP PICK'과 첫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어 2라운드 팀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NCT 쟈니, 정우, 텐, 샤오쥔은 1라운드 'TOP PICK' 1위 팀으로 'Fact Check(팩트 체크) (불가사의; 不可思議)' 무대를 선보인 김정훈, 리쯔웨이, 박세찬, 임지환, 카이, 효를 발표했다. 차순위 팀에서는 'Baggy Jeans(배기 진스)' 이준명, '90’s Love(나인티스 러브)' 박준혁, 'Love Talk(러브 톡)' 스타차이, '영웅 (英雄; Kick It)' 윌리엄이 추가 'TOP PICK'으로 선정됐다.
현장 관객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1라운드 최종 결과에서는 '영웅' 팀 이윤성이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최하위 이성인, 디디, 장희광이 탈락자로 발표돼 'B:MY BOYZ' 여정을 마감했다. 탈락한 B:GINNER들은 "아쉬움이 많지만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더 열심히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B:GINNER들은 이들을 눈물로 배웅하며 서바이벌 경쟁을 넘어선 우정과 교감을 드러냈다.
B:GINNER들은 풍경 좋은 숙소에서 첫 합숙에 돌입했다. 'My House(마이 하우스)'와 'Boy House(보이 하우스)' 두 방으로 나뉜 이들은 MC 미연의 안내 영상에 따라 2라운드 미션을 확인했다. 마스터즈가 직접 구성한 두 팀은 '13vs13 팀 데스매치'를 위해 전원 생존을 목표로 열의를 불태웠다.
2라운드 현장 경연 MC 덱스의 소개로 두 번째 TOP 아이돌 몬스타엑스가 등장했다. 셔누, 기현, 형원이 무대에 오르자 B:GINNER들은 "중학생 때부터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의 팬이었다. 너무 좋다"라고 반응했다. 셔누는 "저희 노래를 준비해주셨다고 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현은 심사 기준에 대해 "각자의 보컬, 춤 실력에 자기 색깔을 얼마나 섞어서 잘 표현했는지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2라운드는 세 차례 팀 매치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각 팀 9명이 참여하는 대표곡 매치로,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러브 킬라)'와 'Shoot Out(슛 아웃)'이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는 4명씩 참여하는 보컬 매치, 세 번째는 멤버 전원이 몬스타엑스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안무 창작에 도전하는 메가 퍼포먼스 매치다. 기현은 "어려운 무대를 선곡했다. 친구들이 잘 준비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형원은 "메가 퍼포먼스에서 멋진 무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3명씩 팀을 이룬 B:GINNER들은 '마이 몬스타즈'와 '몬스타B(13)'라는 팀명을 힘찬 구호와 함께 소개했다. MC 덱스는 "TOP 아이돌 몬스타엑스를 겨냥한 팀명 같다. 포부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본격 무대에 앞서 대결곡 선정과 무대 순서 결정을 위한 미니 체육대회가 열렸다. 마스터 후이가 합숙소를 방문한 가운데 아마추어 복싱 금상 이준명, 군필 장원, 야구 선수 출신 하루토가 뛰어난 체력을 선보였다. 5인 릴레이 달리기에서는 '마이 몬스타즈'가 승리해 대표곡 매치 선곡 우선권을 얻고 'Love Killa'를 선택했다.
단체 줄넘기 경기에서도 '마이 몬스타즈'가 29개로 승리해 보컬 매치 선곡 우선권을 획득했다. '마이 몬스타즈'는 방탄소년단의 '봄날', '몬스타B'는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각각 선곡했다. 무대 순서 결정을 위한 마지막 게임인 3대3 올킬 팔씨름에서는 '몬스타B'가 승리해 후공을 선택했다. 출전 선수는 윌리엄, 이윤성, 이연태, 박준혁, 리쯔웨이, 하루토였다.
합숙 첫날 밤 B:GINNER들은 직접 요리를 하고 서로의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무대 위 본업과 다른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가장 먼저 일어난 멤버는 '기상 요정' 역할을 맡아 다른 멤버들을 깨웠다.
'B:MY BOYZ'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넷플릭스, 아베마(ABEMA), 위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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