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터키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으로 '카이막'을 꼽으며 그 맛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다가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 백종원은 터키 이스탄불에 온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들뜬 목소리로 “터키와서 꼭 먹어야 하는 것, 위시리스트 중 하나를 먹으러 간다. 터키와서 이걸 안 먹으면 후회한다”며 한 식당으로 갔다.
백종원이 소개한 음식은 ‘카이막’이었다. 백종원은 ‘발르슈트’ 등과 함께 카이막을 주문했다.
![터키 1](/contents/article/images/2019/0925/1569404565050014.jpg)
발르 슈트는 꿀을 넣은 우유고, 카이막은 빵에 물소젖으로 만든 버터와 생크림, 꿀을 발라 먹는 터키의 유명한 음식이다.
그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말로 설명이 가능한데 카이막은 맛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맛있다"고 했다.
맛 표현에 일가견 있는 백종원이지만 카이막의 맛을 표현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
![터키 2](/contents/article/images/2019/0925/1569404573173354.jpg)
이어 "조금 오버해서 천상의 맛이라고 얘기한다. 최상급의 정말 맛있는 버터와 어마어마하게 고소한 생크림을 합친 맛"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너무 맛있어서 한숨이 나올 정도"라고 말하며 "이게 사실 약 올리는 방송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샘을 자극했다.
![터키 3](/contents/article/images/2019/0925/1569404584446575.jpg)
그럼에도 백종원이 한국에 선보이지 않은 이유는 '타산' 떄문이었다.
백종원은 가격 부담을 줄인 외식업 사업으로 성공한 만큼 이와는 거리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은 해당 방송에서 "터키 여행하고 한국 왔을 때 가장 생각났던 것이 카이막이다"라면서도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타산이 맞지 않아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막은 '짠내투어'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박명수와 하니는 먹신 김준현의 추천으로 카이막을 접했다.
박명수는 "리필 되냐. 너무 맛있다. 한국에 가져가도 난리 나겠구나"라며 감탄했다.
하니도 "요구르트의 신선함과 꿀의 단맛을 합친 느낌"이라며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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