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급랭하기 시작하자 급매물이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이를 두고 주민들 간의 날 선 갈등이 생기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가 지난달 말 12억원(2층)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18억원에 매매됐었다. 불과 1년만에 6억원이 급락한 것.
전문가들은 이 매물을 한시적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처분하는 급매로 판단했다. 여기에 2층 매물이라 더 낮은 가격으로 매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같은 단지의 동형 평형 매물은 아직 14억 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 매매 소식에 아파트 커뮤니티는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
부동산 정보 어플인 '호갱노노'의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불과 몇 일 만에 무려 15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곳에선 "헐값에 처분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 아파트를 사고자하는 사람들의 날선 말싸움도 벌어졌다. 대부분 해당 아파트의 가치가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 참견 말라는 의견이 충돌했다.
해당 광교중흥S클래스 커뮤니티 뿐 아니라 다양한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헐값에 처분하는 사람들은 이웃들의 재산을 파괴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해당 아파트의 가치가 더 떨어져야 한다는 매수 대기자들과의 언쟁이 많다.
한편, 한은은 12일 기준금리를 0.5% 인상했고 이로 인해 아파트 매매 시세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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