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 '아웅이 다웅이'로 남남케미 폭발!

‘야경꾼 일지’에 ‘심쿵 쌍두마차’가 떴다. 정일우-정윤호가 비주얼, 액션, 남남케미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웅이 다웅이’로 극을 종횡무진 한 것.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8회에서는 자모전가에서 함께 지내게 된 무석(정윤호 분)과 묘한 신경전을 하는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린과 무석이 함께하는 투샷을 선사했다.

그 동안 이린은 자신을 호위하는 무석이, 형 기산군(김흥수 분)의 사람이라는 점에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도 선을 넘으며 그와 묘한 신경전을 벌여왔고, 두 사람 사이에 마치 연인들처럼 밀당을 하는 듯한 묘한(?) 기류가 형성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같은 묘한 두 사람의 밀당이 정점을 찍으며, 이들의 밀당에 애칭까지 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린은 자신을 구해주다 상처를 입은 무석에게 “조선 제일 검… 헛말이었네 칼에 베이기나 하고”라며 속으로는 걱정을 하면서도 걱정 안 하는 말투로 무석을 자극했고, 이에 무석은 “제가 이리 베일정도면 상대는… 제 입으로 말 안 하겠습니다”라고 받아 치는 등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본 도하(고성희 분)는 이들에게 “둘은 붙어 있기만 하면 싸웁니까? 우리 아웅이 다웅이처럼”이라며 이린과 무석을 ‘아웅이 다웅이’라고 명명했고, ‘아웅이 다웅이’의 정체가 돼지로 밝혀지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야경꾼 일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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