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이 2025년 4월 18일 방송되는 6회에서 창환과 지원의 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확인한 후, 그들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회차는 서울 페어링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둘째 날 저녁을 배경으로 한다. 입주자들은 첫날 각자의 나이와 직업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현실적인 자각을 하게 된다. 창환은 40세의 파일럿이며, 지원은 25세의 반도체 엔지니어로 밝혀졌다. 이 사실을 확인한 창환은 큰 충격에 빠진다. 이날 저녁, 모두가 출근한 상황 속에서 홀로 집을 지키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창환은 지원이 가장 늦게 퇴근해 함께 식사하게 되자, 그녀를 살뜰히 챙기면서도 대화를 피하는 미묘한 태도를 보인다.
지원 또한 이러한 창환의 변화를 눈치채고 애써 밝은 표정을 유지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수가 줄어들고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함이 감돌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각자는 호감 상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방으로 돌아온 창환은 룸메이트 지민에게 "오늘은 (문자를 보낼 사람을) 고르기 힘든데…"라고 말하며 지원과의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다. 그는 "내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라고 덧붙이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지원 또한 자신의 페어링북을 다시 살펴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과연 두 사람이 누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내내 로맨틱했던 이탈리아에서 현실 세계인 서울로 돌아오면서 모든 입주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계약 연애'에 관한 공지가 전달된다. 주말을 포함해 3일 동안 상대방과 독점할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진 것이다. 이에 찬형은 "지금까지는 서로에게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계약 연애를 겪으면서 상대를 향한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우재는 "3일 동안 온전한 남자친구가 되어 그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원픽'인 제연 외에도 평소 궁금했던 한 명을 추가로 언급하기도 했다.
창환과 지민의 방에서도 계약 연애 상대방으로 누굴 정해야 할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진다. 창환은 "너(지민)와 이야기하면서 마음속에 결정이 됐다"고 말하며 고민을 마무리 짓는다. 이러한 변화는 스튜디오 MC 윤종신과 최시원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된다. 그들은 "(러브라인의) 1차 구도가 깨지고 있어", "정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자세를 고쳐 앉고 현장을 더욱 흥미롭게 지켜본다.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페어링 과정에서 중요한 변곡점인 '계약 연애'의 향방은 오늘 밤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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