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13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는 유키 구라모토, 최유리, 신인류,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출연해 '우리들의 B.G.M'이라는 테마를 꾸린다. 네 팀은 각기 다른 색채의 음악을 선보이며, 단순한 토크쇼를 넘어 음악 그 자체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이 인생의 배경음이 되어준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박보검의 따뜻한 진행이 더욱 빛을 발한다. 박보검은 게스트들의 음악을 철저히 연구한 질문을 던지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특히 박보검의 유쾌한 애드리브와 친밀감이 게스트들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73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첫 무대를 연다. 그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을 먼저 제안한 인물로, "25년 전 출연했던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계승한 음악 프로그램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밝혔다. 유키 구라모토는 "신의 은총처럼 6분 만에 만든 곡"이라 언급한 대표곡 'Lake Louise(레이크 루이스)'와 영화 '달콤한 인생' OST로 유명한 'Romance(로망스)'의 비하인드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두 사람은 '로망스'를 함께 연주하며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박보검은 유키 구라모토에게 추천하는 분위기 띄우는 한국어 강의를 전하며, "짝사랑에게 거절당했을 때의 심정을 연주로 표현해달라"는 상황극을 제안한다. 이에 유키 구라모토가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날 방송에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깜짝 등장해 유키 구라모토와의 환상적인 투샷을 선보인다. 11살의 김연아는 박보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연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는 박보검이 논문 BGM으로 꼽은 '숲'을 시작으로 감정과 언어를 나누는 진심 어린 대화를 펼친다. 최유리는 타사 라디오 심야 DJ로 활동 중이며, "사심 채우는 방송"이라고 털어놓는다. 박보검과 나눈 유쾌한 공감 토크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유리는 박보검의 시적인 칭찬에 수줍어하며 떨리는 고백을 전했다고 전해진다.
'별 헤는 밤'의 여섯 번째 주인공인 밴드 신인류는 독특한 팀명과 함께 박보검과의 2인 1조 인사법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Z세대 밴드 신인류는 예상 이상의 발랄함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으며, 박보검에게 "그냥 서 있어 달라"는 요청을 하여 당황케 한다. 이들은 '멜로가 체질' OST '작가미정'의 비화와 팀 해체 및 재결합의 사연을 공유하며 유쾌함과 진심이 공존하는 음악 여정을 펼친다.
차세대 써머 퀸 키스오브라이프도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찾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박보검의 힙한 모습과 심신의 딸 벨이 밝힌 아버지와의 음악적 관계, 박보검을 향한 작업 러브콜 등 개성 가득한 토크 에너지를 선보인다. 나띠는 10년 간 연습생 시절을 견딘 진정성 있는 고백을 하며, 벨의 어머니가 박보검을 사윗감으로 점 찍었다는 사연도 공개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Imagine Dragons의 'Demons'를 재해석해 큰 반응을 모은 엔하이픈의 스페셜 음원이 13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매회 색다른 테마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아티스트의 음악 여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3일 밤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 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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