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새로운 리믹스 앨범 17일 발매 예정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17일 오후 1시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Remixes)’을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 앨범에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을 포함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수록 트랙은 밴드(Band), 붐 뱁(Boom bap),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소울(Soul), 브라질리언 퐁크(Brazilian phonk),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밴드 리믹스는 원곡에 짜릿한 밴드 사운드를 더해 타악기 연주와 후렴 부분의 일렉트릭 기타가 생동감을 전한다. 붐 뱁 리믹스는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재즈풍의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져 묵직한 리듬을 구성한다. 웨스트 코스트 리믹스는 여유로운 리듬에 거친 베이스와 높은 음역대의 신디사이저가 조화를 이룬다. 소울 리믹스는 일렉트릭 기타와 리듬감 있는 건반, 향수를 자극하는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브라질리언 퐁크 리믹스는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곡 전체의 리듬감을 살린다. 마지막으로 일렉트로 팝 리믹스는 다양한 소리가 겹쳐져 독특한 음향을 제공한다.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제이홉의 리드미컬한 래핑과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힙합 장르 곡이다. 이 곡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드는 순간의 벅찬 설렘을 이야기한다. 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호주, 브라질, 덴마크, 프랑스 등 6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원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과 제이홉의 솔로 버전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이틀 연속 1, 2위를 차지했다.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안무 단장’으로 뛰어난 퍼포먼스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초청받아 축제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제이홉은 솔로곡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와 ‘on the street (with J. Cole)’ 등으로 뮤지션이자 댄서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스페셜 앨범 을 통해 음반과 다큐멘터리, 팝업이 결합된 독특한 프로모션을 시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빅히트 뮤직 제공]